음료수 떨어지면 매번 사다 먹는게 일이기도 하고, 플라스틱도 나오고, 경제적이지도 않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 거의 아메리카노 격으로 원가 대비 이익이 커서 많이 남겨먹을 수 있다 보니(?) 사장님들이 주문 들어오면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아이스티였다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도 대용량으로 그득히 타놓고 얼음만 채워서 나가거나, 주문 들어오면 컵에 가루를 녹여 물, 얼음 채우고 끝이다보니.. 사실 제조하기에 아메리카노보다 꿀인 메뉴다ㅋㅋ 무튼 그렇게 카페에서 했던 방식으로 집에서 먹어야겠다 하고 립톤 생각하면서 쿠팡을 뒤져봤는데 순간 내가 복숭아 털에 알러지가 있어서 혹 가다 한 번씩 간지럽던 게 떠올라서(TMI) 복숭아는 안 되겠고 레몬이나 사야지 했는데 그때 이 영롱한 컬러의 이름마..